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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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계 수영 톱10에 태극기 펄럭~…'역대 8위 위업' 한국인이 갖고 있다→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기록, 마르샹 질주로 재조명 되네

기사입력 2026.08.11 11:49 / 기사수정 2026.08.11 11:4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 호주, 유럽 선수들이 즐비한 리스트에 태극기 하나가 펄럭이고 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역대 8위 기록 갖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수영 콘텐츠 매체 '스위밍스태츠'는 11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200m 역대 1~10위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프랑스 남자 수영의 에이스 레옹 마르샹이 이 종목 올해 최고 기록을 내면서 역대 10위 안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마르샹은 11일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6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프랑스 1번 영자로 나선 뒤 200m 구간을 1분43초76에 주파했다.

수영 경영에선 계영의 경우, 1번 영자의 성적이 개인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마르샹은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1위로 올라섰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4초48, 중국 수영의 샛별 장잔숴가 1분44초53으로 각각 2위와 3위다.

마르샹의 기록은 남자 자유형 역대 6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 종목은 전신 수영복 시대인 지난 2009년 파울 비더만(독일)이 로마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세웠던 1분42초00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역대 2위 기록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천재 마이클 펠프스가 반신 수영복을 착용하고 낸 것인데 1분42초96으로 비더만의 기록과 격차가 꽤 난다.

이후엔 3위 포포비치(1분42초97·2022년), 5위 루크 홉슨(미국·1분43초73·2025년), 6위 마르샹 등 2020년대에 세운 기록들이 보인다.



황선우 역시 이 종목의 벽이라는 1분44초를 깨트리고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오른 상황이다.

2024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황선우는 지난해  8위 황선우(1분43초92·2025년) 등 2020년대에 세운 기록들이 눈에 띈다.

황선우는 지난해 10월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 전국체육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황선우는 오랜 기간 두드렸음에도 열리지 않았던 1분43초대에 진입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할 정도였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마르샹의 역대 6위 기록을 통해 수영사 단 8명 뿐인 남자 자유형 1분43초대 기록 보유자에 한국인이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조명되는 중이다.

황선우는 다음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장잔숴와 지난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모라사 다쓰야(일본)가 경쟁 후보다.



사진=스위밍스태츠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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