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한 갈소원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갈소원이 성인이 된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정변의 아이콘'다운 성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갈소원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 출연해 성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갈소원의 등장에 현장은 술렁였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 역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갈소원이 어느덧 성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기는 갈소원의 모습에 김영희 역시 "정말 잘 컸다"며 감탄했다.
갈소원은 "안녕하세요 예승이었던 갈소원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현재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뜻밖의 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저는 고민이 별로 없는게 고민이다. 인생을 물 흘러가듯 살고 있다"라고 답해 여유로운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
어린 시절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된 예승이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갈소원은 "사실 방송 나가거나 어른들이 '예승이 (이미지) 틀에 갇힌 게 힘들거나 부담되냐'라고 물어보시는데, 사람들이 저를 계속 예승이로 기억해주시든 갈소원으로 기억해주시든 기억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일단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얘기했다.
아역 시절의 대표작으로 인해 특정 이미지가 따라오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신을 기억해주는 대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성숙한 태도가 돋보였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갈소원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에 공개된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당시 유튜버 상가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지인들과 물물교환으로 모은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참전 용사를 위해 기부하는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갈소원이 전시장을 찾았고, 직접 만든 키링을 물물교환 물품으로 내놓으며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상가는 갈소원을 보고 "예승이의 근황은 이런 느낌"이라며 반가워했고, 갈소원은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고 어린 시절과 달라진 현재의 모습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전했다.
이어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본가가 제주도인데 요즘 서울에서 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
최근 공개된 갈소원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승이 진짜 역대급 이쁘게 잘 컸다", "진짜 이쁘네", "미인이다", "이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연기하면 되겠다", "정변의 아이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어린 예승이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던 팬들에게 성인이 된 갈소원의 모습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이제는 아역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만큼 한층 성숙한 외모와 분위기를 갖춘 갈소원은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예고했다.
특히 '말자쇼'에서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현재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활동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6년생인 갈소원은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 KBS 2TV '말자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