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구해줘! 홈즈'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다둥이 아빠' 홍인규가 방에서 쫓겨나 거실을 전전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홍인규, 강유미가 아이들이 꿈꾸는 집을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연령대의 아이들이 꿈꾸는 '드림하우스'를 찾아 임장에 나선다.
임장에는 KBS 개그맨 공채 19기 동기인 장동민, 홍인규, 강유미가 함께한다. 세 사람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집 곳곳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19기 동기다운 찰떡 호흡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구해줘! 홈즈'
이날 홍인규와 양세형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KBS '개그콘서트' 출신 홍인규와 SBS '웃찾사' 출신 양세형은 과거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귀여운 캐릭터'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귀엽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급기야 두 사람의 '귀여움 최강자'를 가리는 투표까지 벌어졌다고.
그 결과 양세형이 9대 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KBS와 SBS 개그맨들의 스타일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탄탄한 구성과 연기력을 중시했던 KBS와 음악, 춤, 관객 호응을 앞세웠던 SBS의 개그 스타일이 비교되면서 양 방송사 출신 개그맨들 사이 묘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MBC '구해줘! 홈즈'
임장에 앞서 홍인규는 '아이 셋 다둥이 아빠'로서 웃픈 현실을 공개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방을 하나씩 내주느라 내 방이 없다. 막내딸 방에서 함께 지냈다"고 한다.
딸 방에서 잠을 자던 중 장모님과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현재는 딸 방에서도 쫓겨나 거실을 전전하고 있다고 밝혀 짠내를 더한다.
아이들에게 공간을 내주다 자신의 자리까지 사라진 홍인규의 현실은 이날 ‘아이들을 위한 집’이라는 임장 주제와도 맞닿아 있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임장지로 삼형제가 살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는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놀이 공간에 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MBC '구해줘! 홈즈'
미끄럼틀부터 장난감으로 가득한 벙커룸까지 웬만한 키즈카페를 방불케 하는 규모에 감탄이 이어진다. 급기야 장동민은 카메라를 향해 "여보 TV 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세 아이를 키우는 장동민 역시 집 안 곳곳에 마련된 놀이 공간에 현실적인 관심을 드러낸 셈이다.
거실과 주방 역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선과 구조가 세심하게 구성돼 있어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과연 삼형제를 위해 마련된 이 집에는 어떤 특별한 공간이 더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세 사람의 '드림하우스' 임장은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인규는 이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M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