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친일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웹예능의 후속편도 예정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이하 '홍건데')의 '이런 엿같은 사랑'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해인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하영은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과 함께 증조부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초 해당 콘텐츠의 후속편은 10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업로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영상과 '의사 집안' 언급 부분은 삭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유튜브

넷플릭스 유튜브
지난 7일 하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4대째 의사 집안임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듣기로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 가서 배워오시고 한양에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라며 증조부의 업적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 하영의 증조부로 안상호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어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의혹이 제기됐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에 하영 소속사 측은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것이 맞다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홍건데' 댓글창에도 하영의 증조부와 관련한 비판 및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이 후속편을 예정대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이번 논란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가 추가 입장을 예고한 가운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의혹과 함께 미공개된 후속 콘텐츠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