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수, 황정민 폭로자 A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황정민을 두둔한 배우 한정수의 발언에 반박했다.
10일 A씨는 자신의 SNS에 한정수가 최근 게재한 글을 캡처해 올리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신분 밝혀졌잖아. 어떻게 이 상황에서 연예인이 호구라는 말이 나오지?"라며 "사랑꾼 이미지 팔아서 수백억 수익내고 그 이미지 깨질까봐 지 팬이었던 일반인 여자 하나를, 불륜이라고 2년 내내 몰아대던 부인과 손잡고 일방 스토커라면서 사실관계를 뒤집고 형사화를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백만원어치 티켓 팔아주고 수백만원어치 생일선물 받고 직원들 뭐 먹일 땐 아무소리 없이 잘만 받아먹더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황정민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내가 2년간 관계에서 당한 피해나 고소당한 후 수백억 자산 연예인 혼자 방어하면서 당한 피해는 짐작은 하세요?"라며 "내가 철저하게 익명으로 폭로했어?"라고 반문했다.
또 "내가 황정민보다 ** 특집기사가 더 많이 나온판에 연예인도 잘못하고 뒤집어씌우면 사생활 까질 수도 있는 거지"라며 "호구는 그런것도 모르고 광고비 대신내고 구매해 주는 소비자들이 호구겠지"라고 적었다.

황정민
이는 앞서 한정수가 황정민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면서 A씨의 폭로 방식을 비판한 데 따른 반응이다.
한정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며 "사실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하다. 결국 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입는 쪽은 얼굴이 알려진 쪽 뿐이다.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을 '호구'에 빗대는 한편, 폭로자를 향해서는 떳떳하다면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8일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셀카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통화 녹취 등을 공개했다.
황정민 소속사는 A씨가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법원이 A씨에 대해 3차례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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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