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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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지찬 제쳤다!' 힐리어드, KBO 7월 월간 MVP 영예…9홈런 26타점 맹타 인정 받았다 [오피셜]

기사입력 2026.08.10 16:25 / 기사수정 2026.08.10 16:25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KBO는 10일 오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2만 8,888표 중 7만 702표(16.5%)로 총점 39.67점을 획득해 7월 월간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힐리어드와 7월 월간 MVP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은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22만 8,406표로 총점 29.48점을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힐리어드는 2026시즌 7월 매서운 방망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7월 19경기에서 타율 0.365(74타수 27안타) 9홈런 26타점 OPS 1.156으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기간 동안 홈런, 타점, 장타율까지 3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오르면서 KT의 1위 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힐리어드는 앞서 지난 5월 8홈런을 기록했던 가운데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새롭게 작성핶다. 7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힐리어드는 KBO리그 데뷔 첫해 월간 MVP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됐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 수상의 주인공이 된 건 2020시즌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삼성 김지찬도 7월 20경기 타율 0.431(72타수 31안타) 9타점 6도루 OPS 0.964로 빼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다만 힐리어드가 워낙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던 탓에 7월 월간 MVP 트로피는 힐리어드의 품으로 가게 됐다. 

힐리어드는 2026시즌 97경기 타율 0.309(382타수 118안타) 29홈런 92타점 7도루 OPS 0.967로 활약 중이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함께 리그 전체 외국인 타자 중 쏜꼽히는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힐리어드는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321(112타수 36안타) 11홈런 68타점,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율 0.325(197타수 64안타) 16홈런 79타점 등 찬스에서 더 힘을 내는 중이다. 리그 최다 안타 5위, 홈런 3위, 타점 2위 등 주요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점의 경우 오스틴(94타점)과 격차를 2개까지 좁혀내면서 타이틀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KT는 힐리어드의 활약을 앞세워 7월 월간 14승4패1무를 기록, 월간 승률 1위로 순항하면서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힐리어드는 한국 무대 입성 첫해 월간 MVP 수상의 기세를 몰아 타점왕 타이틀 도전, 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해 달리게 됐다. 

한편 KBO는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가 10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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