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인, 하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해인과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우 하영이 때아닌 집안 관련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7일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로코 킹' 수식어를 지닌 정해인과 '넷플릭스의 딸' 별명을 얻은 하영의 만남은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작품 및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영을 둘러싼 뜻밖의 집안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하영은 다수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직접 공개했다. 특히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온 뒤 한양에 개원한 첫 의사였다며, 고종 황제를 진료하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하영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 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18년 '매일신보'를 통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일본식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친일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이듬해에는 고종 독살설에 연루돼 곤욕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엑스포츠뉴스에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도 하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의 차남 정학유의 직계 후손이다.
정해인은 평소 삼일절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는 등 꾸준한 애국심을 드러내왔다.
물론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의혹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작품 속 연인으로 만난 두 배우를 둘러싼 대조적인 상황이 맞물리면서, 때아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넷플릭스 코리아, 정해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