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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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LA 공연 혹평' 후 애틀랜타 매진…"코미디언 기 죽으면 안돼, 응원 감사"

기사입력 2026.08.10 12:32

엑스포츠뉴스DB 이상준
엑스포츠뉴스DB 이상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미국 공연에서 예상치 못한 혹평을 겪은 뒤 애틀랜타 무대에서 관객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9일 이상준은 개인 계정을 통해 "코미디언이 기가 죽으면 안 되는데 기죽을까 봐 더 응원해주신 애틀랜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준은 무대 위에 앉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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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멀리서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각지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공연 이후에는 자신에게 보내온 메시지를 하나하나 확인했다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준은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 얼굴은 웃지만 눈시울은 뻘개져서 다 읽었다"며 "정말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 제 기운 다 가져가라"라고 본인 역시 관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멀리 애틀랜타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에 오히려 자신이 더 감사하다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애틀랜타 공연이 매진된 것에 대한 기쁨도 숨기지 않았다.

이상준은 "이 공연장을 꽉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 공연장 매진시킨 최초 한국 연예인"이라며 "할말 많아서 길게 썼다가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기에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올 거 알기에 그냥 감사하고 사랑한다 할랍니다. 아틀란타 파이팅!"이라고 감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소감은 앞선 LA 공연을 둘러싸고 아쉬운 평가가 나온 뒤 전해진 만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DB 이상준
엑스포츠뉴스DB 이상준


앞서 이상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이상준쇼'를 개최했다. 약 17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지만, 이후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음향과 티켓 가격, 공연 구성 등을 두고 아쉬웠다는 반응이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상준은 지난 5일 직접 해명과 사과에 나섰다. 공연 당일 음향 점검과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공연이 약 10분 늦어진 것은 관객 입장과 정리 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좌석에서 발생한 음향 문제에 대해서는 "왜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는지 반성하고 있다"며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상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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