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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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님이 다 결제하셨어요"…문상훈, 8년 전부터 이어진 미담 공개 "마음속 은인"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6.08.10 11:44

빠더너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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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문상훈이 배우 이동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문상훈이 30분 동안 이동욱한테 반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은 과거 한 식당에서 우연히 이동욱을 만났던 일화를 꺼내며 미담을 전했다.

문상훈은 "어떤 근사한 식당이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걸 많이 먹었다"며 당시 지인 중 한 명이 식사비를 내기로 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음 놓고 식사를 즐기기 위해 일주일 동안 소비까지 줄였다는 문상훈은 "있는 거 없는 거 다 시켜 먹었다. 거기 있는 메뉴를 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식당에는 이동욱도 자리하고 있었다. 문상훈은 뒤늦게 이동욱을 발견해 인사를 나눴고, 많은 음식을 주문한 것이 괜스레 민망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문상훈은 "'이동욱 님이 결제를 다 하고 가셨어요'라고 하더라"라며,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던 당시 이동욱이 자신의 일행 식사비까지 대신 지불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욱은 당시 문상훈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었지만 이미 그의 콘텐츠를 오래전부터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상훈 씨를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구독도 되게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고, 병재 씨를 통해서 이야기도 들었다"며 "낯가리는 성격인 걸 너무 잘 아는데 어렵게 인사하는 게 너무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병재 동생이지 않나. 그래서 가는 길에 '저쪽 테이블도 같이 계산해 주십시오'라고 했다"며 당시 별다른 이야기를 남기지 않고 문상훈 일행의 식사비를 결제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문상훈은 약 8~9년 전 유병재의 유튜브 콘텐츠 '문학의 밤'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문상훈은 당시 이동욱이 자신의 영상을 재밌게 봤다며 "그 친구가 하는 거 너무 재밌다고 꼭 좀 전해 달라"는 말을 유병재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문상훈은 "그게 이동욱 님이었다는 게 제 엄청난 자랑"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저야말로 영광이다. 지금 너무 거물이 되셔서"라며 화답했다.

문상훈은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속의 은인"이라며 "저는 사실 마음을 두고, 뭐라고 해야 할까. '충성'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충성할 곳을 찾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서 저는 그때 마음먹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는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이동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래전부터 문상훈의 콘텐츠를 눈여겨보고 응원을 건넨 데 이어 우연히 만난 식당에서는 조용히 식사비까지 결제하고 떠난 이동욱의 미담에 훈훈함이 더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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