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Joy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물어보살'에 해리성 장애로 여성 인격을 보유해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던 사연자가 다시 등장해 근황을 전한다. 그는 방송 후 가슴 수술을 포기, 여성 호르몬 투여도 전면 중단했다고 밝힌다.
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물어보살) 377회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던 레전드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적 같은 근황과 그 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KBS Joy '물어보살'
이날 방송에는 해리성 장애로 가슴 성형수술까지 고려하며 극심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사연자가 한층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앞서 사연자는 지난해 '물어보살'에 출연해 "해리 장애가 있어 인격이 3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피트니스 8단체 프로 선수,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담당하는 여성 인격, 둘을 관리하는 관리자 인격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자신의 의지와 다른 인격 사이에서 혼란을 호소했던 그는 약 1년 만에 달라진 일상과 선택을 들고 다시 두 보살을 찾는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이날 그는 “방송 이후 따뜻한 응원 댓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덕분에 가슴수술을 포기하고, 여성호르몬 투여도 전면 중단했다”라며 근황을 밝혀 두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KBS Joy '물어보살'
끊임없이 주도권을 찾기 위해 노력한 그는 치열한 자립 과정을 거쳐 현재는 헬스장과 펜션을 접목한 '헬스스테이'의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5~7개의 인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있으며, 또다른 인격이 나타나 기억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자신을 오해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받아주길 바라는 진솔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화제의 인물들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변화와 감동의 근황은 10일 오후 8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Joy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