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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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연하 남친 '양자 입양' 후 살인 계획까지...규현 "실화 아닌 것 같다" 충격 (내사패)

기사입력 2026.08.10 10:20 / 기사수정 2026.08.10 10:20

윤재연 기자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내사패'에 20살 연하 남자 친구를 양자로 입양한 후 보험금을 노려 살인까지 계획한 사건이 소개됐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하 ‘내사패’)’ 5회에서는 사랑을 범죄의 도구로 이용한 사이코패스들의 잔혹한 실화가 연이어 공개됐다.

두 번째 에피소드 ‘잔혹한 기념일’에서는 사귄 지 100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자친구는 꽃길과 케이크,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하며 여자친구를 감동시켰지만 복면을 쓴 괴한이 등장하면서 행복한 여행은 순식간에 공포로 바뀌었다. 

여자친구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경찰 조사 중 남자친구의 차량 트렁크에서 공범이 발견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였던 남자친구는 외제차 할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팅 앱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여자친구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친구들과 범행을 공모했던 것.

특히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100일을 기다리며 사랑을 연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규현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지만 이건 실화가 아닌 것 같다”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미영 진술분석가는 범행을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범죄였다며, 사이코패스에게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분석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진 넉살의 ‘사이코캐스트’에서는 사랑으로 시작해 보험 살인으로 끝난 또 다른 실화가 공개됐다. 

40억 원대 자산가였던 한 여성은 자신보다 스무 살 어린 남성과 연인관계를 이어가다 주변 시선을 의식해 그를 양자로 입양했다. 

연인 관계를 가족 관계로 바꾼 선택은 이후 보험금을 둘러싼 범행으로까지 이어지며 사건의 기괴함을 더했다.

그러나 남성의 폭력과 외도에 분노한 여성은 친아들과 며느리까지 범행에 끌어들여 수면제 87알과 연탄가스를 이용한 보험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사랑했던 상대를 재산과 보험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된 과정은 출연진에게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특히 연인을 아들로 입양한 뒤 보험금까지 노렸다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말에 출연진은 “여러 의미로 끝내주는 집안”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드라마 작가도 생각 못 할 이야기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미영 진술분석가는 “사랑했던 사람을 체면을 위해 아들로 만들고, 마지막에는 보험금을 위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라며 “사랑을 가장한 심리 조종과 탐욕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이코패스 범죄”라고 분석해 씁쓸함을 남겼다.

두 사건 모두 연애 관계를 이용해 상대를 통제하거나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사랑’이 어떻게 범죄의 수단으로 뒤틀릴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한편,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SBS Plu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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