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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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 피해 야간도주까지…'200억 자산가' 윤미애,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사당귀)

기사입력 2026.08.10 12:10

윤재연 기자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사당귀'에 외제차 판매왕 윤미애가 출연한 가운데 어려서 모친을 여의고 빚 독촉에 야반도주까지 시도한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외제차 전시장의 ‘세일즈 최종 보스’ 윤미애 이사가 등장했다. 

2011년 입사 후 총 1,942대의 자동차 판매를 성공시키며 무려 200억 자산가에 등극한 윤미애.

박명수는 시작부터 “왜 윤미애 이사가 판매왕인지 아시게 될 것. 우리나라 1등이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윤미애 이사의 세일즈 노하우는 남다른 센스와 고객과의 두터운 유대감이었다. 그는 단순한 차 상담을 넘어 부동산 상담, 연애 상담, 운전연수 소개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 상담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자동차 구매와 전세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망설임 없이 “전세가 먼저다. 자가 매입 후 다시 찾아오시라”며 물 흐르듯 다음을 기약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고객은 “차를 사러 와서 인생을 배워간다”라며 윤미애 이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 당장의 판매보다 고객의 상황을 먼저 고려하는 태도가 15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비결 중 하나로 드러났다.

이를 본 전현무는 “내가 만약 결혼하면 와이프 차를 사줄 때 저분을 만나게 해줄 것 같다”라며 금세 마음을 빼앗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미애 이사의 드라마틱한 인생사도 공개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빚 독촉을 피해 야반도주와 공장 생활을 견디며 야간 상고를 졸업했던 고달픈 어린 시절을 회상한 그는 “너무 어렵게 자라 실패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의 절박했던 환경은 이후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일을 붙잡게 된 원동력이 됐다.

이어 다음주 방송에서는 윤미애 이사의 자택 공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보스는 성수동 사옥에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파이널 피팅 준비에 사력을 다했다.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KBS 2TV '사당귀' 방송 화면


고태용은 자켓에 달린 와펜 16개를 교체해야 하는 난관에 봉착하자, 트레이드마크인 선그라스까지 벗어 던지고 직접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집도하는 등 본업 천재 모드를 발휘했다.

칼퇴근하는 직원들을 향해 ‘라떼 시절’ 투정을 부리면서도 집념의 손바느질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피팅 현장에서는 배우들과 함께 100여 벌의 의상을 최종 점검했다. “바지가 너무 편하다”라는 배우들의 칭찬이 이어진 가운데, 고태용은 “이 바지 핏을 못 지켰다면 크레딧에서 내 이름을 빼려고 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오만석이 등장하자 평소의 예민미를 내려놓고 “핏이 너무 좋으시다”며 순한 양으로 변신, 칭찬을 연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무대 의상 디렉터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고태용은 “20년 차 디자이너지만 패션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라며 훈훈한 소회를 전했다.

첫 연극 의상 작업에서도 자신의 기준을 끝까지 지키려는 고태용의 장인 기질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 셰프가 주선한 사내 커플 방지용 소개팅 역시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다. 

‘용산구 이도현’, ‘을지로 댕댕이’에 이어 ‘역삼동 근육남’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인의 소개팅남이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듯 빠져들어 소개팅을 관전하는 정지선을 보며 전현무가 “지선아, 집에 가!”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지선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자리를 비켜주자 본격적인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을지로 댕댕이’와 가영이 급격히 가까워졌고, ‘역삼동 근육남’과 예진 역시 유쾌한 대화 속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최종 선택 결과, ‘을지로 댕댕이’와 가영, 그리고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예진이 ‘역삼동 근육남’을 선택하며 두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사내 연애를 막기 위해 시작한 소개팅이 오히려 두 쌍의 새로운 인연을 탄생시키는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예진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셰프님께 무한한 영광을 바친다”며 기뻐했고, 정지선 셰프의 소개팅 주선은 대성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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