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생일날 주식폭락부터 프로그램 종영까지 연이어 악재를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59세 생일을 맞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탁재훈은 매니저의 생일 축하 전화로 하루를 시작했다. 비몽사몽하며 전화를 받은 그는 "환갑 되기 전 마지막 생일 축하드린다"는 말을 듣고는 "시끄럽다. 끊어라"라며 까칠하게 반응했다. 그 이유는 바로 혼자 맞는 '고독한 생일'이었기 때문.
이후 침대에서 일어난 탁재훈은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를 뒤졌다. 그러나 생수는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 싱크대 수돗물을 그대로 마셔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어 탁재훈은 주식을 확인했으나 37%가 하락한 파란창만이 그를 반겨주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경림은 "생일날 파란색이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저 형 주식은 언제 오르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탁재훈의 악재는 주식 폭락만이 아니었다. 곧바로 그의 핸드폰에는 해외승인 카드결제 내역 문자가 날라왔고, 탁재훈은 자녀들이 사용한 것임을 직감했다. 그는 "애들이 뭐 긁었구나"라며 씁쓸해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 가운데 SBS CP가 탁재훈에게 전화해 생일 축하를 전했다. 주식 폭락과 해외 결제로 고독했던 탁재훈은 전화를 받은 후 "뭘 생일까지 챙기냐"라면서도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CP는 곧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바로 탁재훈이 출연하는 예능 '아니 근데 진짜!'가 종영한다는 것. 이를 들은 탁재훈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하필이면 이때 그 소식을 전하냐. 이게 생일선물이냐"며 애써 쓰린 속을 달랬다.
생일날 주식 폭락부터 프로그램 종영까지 여러 아쉬운 소식을 접한 탁재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은 1968년생으로 올해 59번째 생일을 맞았다.
사진 = SB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