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15:28
스포츠

'100만 달러 金메달 브라' 빙속 스타, 올림픽이 은퇴 경기였나?…"훈련 안 하네" 언론도 포기→'2659억 초대박' 복서와 결혼 준비

기사입력 2026.08.10 01:59 / 기사수정 2026.08.10 01: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네덜란드 미녀 빙속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끝내 은퇴를 결정하고 결혼 준비에 나설까.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늬우스'는 8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은 다음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음 시즌에 대한 어떤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이르담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탄생한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1분21초31)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얻었다.

특히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유니폼 지퍼를 열어 흰색 나이키 스포츠 브라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레이르담의 행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엄청난 광고 효과가 되면서 일각에선 레이르담이 나이키와 100만 달러(약 14억원)가 넘는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공적인 올림픽을 마친 후 레이르담은 네덜란드선수권과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이후 다른 선수들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도 아직까지 훈련이나 차기 시즌 계획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매년 11월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을 시작하기 때문에 레이르담도 8월엔 시즌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데 계속 휴가 중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도 "레이르담은 이미 올림픽에서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스케이팅 선수들이 새 시즌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그는 지금까지 주로 즐거운 외출 사진들을 공유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레이르담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글라스를 낀 사진과 함께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다. 그 미래는 좋아 보인다"며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기며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을 키웠다.



일각에서는 레이르담이 빙판을 떠나 약혼자인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과의 결혼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폴은 지난해 12월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세기의 대결을 벌이며 약 1억 4000만 파운드(약 2659억원)의 파이트 머니를 벌어들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레이르담은 자국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코엔 페르베이와 약 5년 동안 교제하면서 네덜란드 빙속계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2022년 결별했다.

이후 폴과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을 약속했다. 레이르담은 지난 4월 "우리는 2027년에 결혼할 거고, 아마 8월쯤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를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