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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인데 196cm! 中 여자배구 '천재 미소녀' 떴다…세계가 주목 "슈퍼스타 탄생"

기사입력 2026.08.10 04: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여자배구에 196cm의 압도적인 신장을 자랑하는 '18세 천재 미소녀'가 등장해 국제 배구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중국의 19세 신동이 또 하나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왕아오천을 차세대 슈퍼스타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FIVB의 공식 미디어 플랫폼 '발리볼 월드'는 최근 2026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선수 4명을 선정했다. 이때 앙아오천을 비롯해 루시아(브라질·미들블로커), 페르시노(이탈리아·리베로), 주비치(세르비아·아웃사이드 히터)가 이름을 올렸다.

아직 만 18세인 왕아오천은 신장은 무려 196cm에 달하는 미들블로커다. 어린 나이와 뛰어난 신체조건 때문에 중국에서도 일찌감치 주목받았고, 특히 중국 현지 언론은 왕아오천을 '19세 천재 미소녀'라고 표현하면서 중국 여자배구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했다.



왕아오천은 이번 VNL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에서 78점, 블로킹으로 12점, 서브 에이스로 2점을 포함해 총 92점을 기록했다.

대회 내내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한 것도 아니었고,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 뛰어난 기략을 보여주면서 중국이 예상을 깨고 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6월 중국이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을 때 왕아오천은 3세트 동안 팀 내 최다인 14점을 쓸어담았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FIVB 중계진은 "슈퍼스타가 탄생하고 있다. 활약이 경이롭다"고 칭찬했다.



왕아오천은 이미 중국에서 대선배이자 전설적인 미들블로커 자오루이루이를 잇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자오루이루이는 197cm의 장신을 앞세워 중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다. 2003년 월드컵과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신체 조건도 비슷하기에 중국에선 왕아오천에게 '작은 자오루이루이'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매체도 "데뷔 초부터 '작은 자오루이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왕아오천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세계적인 미들 블로커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그의 미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신화통신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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