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지안이 전 야구선수 엄정욱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8일 지안은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 깜짝 놀랄 소식 전해드린다.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안은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풍성하게 퍼지는 벨라인 드레스에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부케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예비 신부의 설렘까지 묻어났다.
지안은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안은 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함정',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예비 신랑 엄정욱은 1981년생으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빠른 구속을 앞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하 지안 글 전문.
여러분, 깜짝 놀랄 소식 전해드려요.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됩니다.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네요.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
사진=지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