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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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홀대 논란' 혼자 사과했던 지수…10주년 행사서 손편지 받고 결국 눈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09 14:07 / 기사수정 2026.08.09 14:07

지수
지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데뷔 10주년 행사에서 눈물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8일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들과 만나는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임에도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일부 멤버만 참석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커졌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지며 '팬 홀대' 논란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 네 멤버가 모두 참석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지수가 팬들의 손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쉽게 눈물을 보이는 편이 아닌 지수가 한동안 감정을 참다 끝내 눈시울을 붉히자 현장 팬들 역시 지수를 향해 응원을 보내며 마음을 달랬다.

특히 지수의 눈물이 더욱 안타깝게 받아들여진 데에는 앞서 팬 홀대 논란 당시 그가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직접 사과했던 배경도 있었다.

위버스
위버스


지수는 이날 행사에 앞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인 거 같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힘든 순간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었는데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무겁다"며 "10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행사 직전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도 지수는 팬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10주년이라는 것도 잘 알고 중요한 날인 것도 잘 알고 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팬들의 손편지를 읽으며 결국 눈물을 보인 지수의 모습에 팬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위버스,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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