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과 같은 위치에서 활약했던 동갑내기 아르헨티나 스타가 자국으로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 플라테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리베르 플라테는 앞서 아틀레티코 전설적인 공격수 앙헬 코레아를 지난 7월 영입한 데 이어 두 번째 아틀레티코 선수를 데려갔다.
알마다는 2001년생으로 이강인과 동갑내기 미드필더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알마다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에서 뛰다가 2024년 여름 보타포구(브라질),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임대)을 거쳐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2025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처음으로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2025-2026시즌 라리가에서 27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에 그쳤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공식전 40경기에서도 4골 3도움에 머물렀다.
올여름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 역시 출전해 5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알마다의 자리에 올여름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알마다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앙투안 그리즈만처럼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기 위해 변화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메오네는 지난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스스로 팀을 어떻게 돕고 싶은지 이야기했는데,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우리 구단은 그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