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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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하하, 밀양 가뭄 속 공연에 고개 숙였다…"출연료 전액 기부, 최선 다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6.08.07 20:28 / 기사수정 2026.08.07 20:28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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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스컬&하하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 시민들을 위해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 밀양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밀양 지역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마음을 전했다.

스컬&하하가 출연 예정인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최근 극심한 가뭄 상황 속에서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콴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로 인해 출연을 취소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극심한 가뭄에도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는 법적인 판단을 받아들이고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하하를 출연시킬 것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 가뭄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연 출연을 둘러싼 시민들의 우려를 인지하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다만 스컬&하하는 공연 참여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밀양 가뭄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공연 출연을 결정한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보태는 방향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콴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스컬&하하는 밀양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밀양시민분들께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오늘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희 콴엔터와 스컬&하하는 지금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시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며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강 일원에서 물놀이와 공연, 스포츠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하지만 최근 밀양 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물을 활용하는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두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밀양시는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 경제 및 상권 영향과 타 지역 물 축제 개최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스컬&하하는 방송인 하하와 레게 뮤지션 스컬이 결성한 그룹으로, 2012년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 콴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밀양 수퍼페스티벌 안내]

안녕하세요. 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 밀양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현재 극심한 가뭄에도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는 법적인 판단을 받아 들이고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하하를 출연시킬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 가뭄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와 스컬&하하는 밀양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밀양시민 분들께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오늘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콴엔터와 스컬&하하는 지금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시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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