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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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아프리카 국대, 깡패 만나 보도블록에 머리 맞고 사망…"한 세대 이끌던 리더, 편히 잠들길" 축구계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26.08.07 17:24 / 기사수정 2026.08.07 17:2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우간다 출신 프로축구 선수가 자택 앞에서 보도블록에 머리를 맞아 살해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우간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오워리가 길거리에서 괴한들의 매복 공격을 받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의 고국에서 큰 슬픔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간다 1부리그 SC빌라의 주장인 오워리는 자택 앞서 깡패들의 습격을 받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후 사망했다.

오워리는 잔혹한 공격을 받아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27세.



경찰은 오워리가 강도 행각에 저항하다 치명적인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괴한들은 오워리의 머리를 보도블럭으로 수차례 가격했다고 진술했다.

빌라 대변인은 "오워리는 집으로 향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생명이 위독한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면서 "우리는 너무나 슬프다. 구단은 사랑하는 주장 오워리가 잔혹한 공격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선수를 잃은 게 아니라 리더이자 형제, 그리고 친구를 잃은 것"이라며 "그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주장,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했다.



우간다축구협회도 "빌라의 주장 겸 우간다 국가대표 선수였던 오워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는 한 세대를 이끄는 리더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빌라의 주장으로서 용기, 겸손, 열정으로 팀을 이끌었다. 국가대표로는 온 국민의 희망을 짊어졌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우간다 축구계 전체를 대표해 빌라와 그의 가족, 팀 동료, 코치진, 모든 우간다 국민에게 오워리 사망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우리는 아들이자 리더, 스타를 잃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가 보여준 빛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워리는 우간다 대표로 2021,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도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에는 빌라의 20년 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사진=미러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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