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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A씨 공방 10일째…다음주 조정기일 앞두고도 '활활', 피로감 반응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07 19:10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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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민과 사생활 폭로를 이어온 A씨의 진실 공방이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오는 14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조정기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양측을 둘러싼 논쟁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공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논란은 지난달 28일 A씨가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셀카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통화 녹취 등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했고, A씨는 이에 반박하며 새로운 자료를 잇달아 공개해왔다.

이후 디스패치 등을 통해 A씨의 스토킹 혐의와 관련한 자료와 황정민·A씨 사이의 통화 녹취 62건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최근 보도에는 황정민이 반복적으로 연락 중단과 관계 정리를 요구한 내용과 셀카를 보내게 된 경위 등이 담겼다. 이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보도를 반박하는 글과 추가 녹취,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A씨는 이른바 '창작물' 논란과 관련해서도 황정민이 먼저 소설 작성을 요청했고, 이후 자신이 쓴 글을 읽고 평가했다는 취지의 녹취를 공개했다. 또 일부 친밀한 표현이 담긴 통화 내용도 공개하며 황정민 측의 고소 내용과는 다른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황정민 측은 지난달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 이후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시 샘컴퍼니는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세 차례 부과했다. 이후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황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해당 사건의 조정기일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2단독에서 열린다.

형사 절차와 민사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양측은 두 사람의 관계와 연락 경위 등을 두고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A씨는 추가 자료 공개를 이어가고 있고, 황정민 측은 기존 입장과 법적 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공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이제는 법원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 "폭로와 반박이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크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만큼, 관심은 오는 14일 열리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 조정기일과 향후 재판 결과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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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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