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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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두 번의 백혈병 투병 고백…"배우가 내 길 아닌가 싶었다" (해투)

기사입력 2026.08.07 15:37 / 기사수정 2026.08.07 15:37

정연주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최성원이 두 차례의 백혈병 투병을 이겨낸 근황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은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배우 최성원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와 힘겨웠던 투병 시간을 솔직하게 전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하며 연기 활동에 복귀했으나, 2년 뒤 재발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두 번의 투병을 겪은 최성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한 번 이겨내고 또 아프니까 '배우가 내 길이 아닌가? 나를 죽게 하려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쉽지 않았던 순간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연이은 재발은 배우로서의 진로까지 흔들 만큼 큰 시련이었지만, 오히려 투병 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마음만큼은 놓지 않았다고. 최성원은 투병 중에도 자신이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특별한 순간을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그는 "죽을 것처럼 아픈 와중에도 병원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분석하고 있더라"며 "그때 '나는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배우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몸이 힘들면 일 생각이 안 나는데 대단하다"며 최성원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최성원은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그는 건강을 되찾은 기쁜 근황을 전하며, 배우로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감사함을 전한다.

두 차례의 투병 끝에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은 만큼 이날 완치 소식은 함께한 출연진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절친 임철수 역시 "완치 소식이 태어나서 들은 소식 중 제일 기뻤다. 표현이 안 돼서 길에서 춤을 췄다"며 최성원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두 번의 투병을 이겨낸 최성원과 절친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이 함께 꾸미는 '오르막길' 무대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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