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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빈자리 파고든 공효진…'재벌X형사2' 안보현이 막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07 18:50

'유부녀 킬러', '재벌X형사2' 포스터
'유부녀 킬러', '재벌X형사2'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재벌X형사2' 안보현이 '유부녀 킬러' 공효진을 막아설까.
 
7일 안보현·정은채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첫 방송된다. 무려 23% 시청률로 퇴장한 '김부장'의 후속작인 만큼, 전작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김부장'이 불러모은 두터운 시청자층을 '재벌X형사2'가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은 아니다.

'김부장' 종영 후 SBS가 한 주간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면서 후속작 첫 방송까지 공백이 생겼고, 그사이 MBC '유부녀 킬러'가 방영을 시작했기 때문.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공효진, 정준원 등 배우들이 극을 이끌고 있다.

닐슨코리아 시청률 7.4%로 출발한 '유부녀 킬러'는 2회에서 8.0%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김부장'이 퇴장한 직후 경쟁작보다 한발 먼저 시청자와 만나면서, 금토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모양새다.



이 가운데 7일 SBS '재벌X형사2'가 본격적으로 참전하면서 금토극 경쟁에도 불이 붙게 됐다.

'재벌X형사' 시즌1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안보현은 재벌3세 형사 진이수 역을 그대로 맡는다. 여기에 정은채가 베테랑 형사 주혜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며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 



20%대 시청률을 일군 '김부장'의 후광도 '재벌X형사2'에는 든든한 자산이다. 전작의 시청층을 일정 부분 흡수하는 데 성공한다면, 시즌1 최고 시청률 11%를 넘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면 한 주 먼저 금토극 선점에 나섰던 '유부녀 킬러'는 '재벌X형사2'의 가세와 함께 진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시험대에 서게 됐다.

'김부장'이 23% 시청률이라는 강렬한 기록을 남기고 떠난 자리. 한 주 먼저 빈자리를 파고든 공효진이 상승세를 굳힐지, 아니면 '김부장'의 직계 후속 안보현이 시청자들을 다시 SBS로 끌어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MBC,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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