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실제론 2021년 개최) 수영 남자 200m 접영 은메달리스트 혼다 도모루가 인명사고를 일으켜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수영연맹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혼다의 국제대회 출전을 모조리 취소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수영연맹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혼다가 작년 11월 자가용을 운전하던 중 인명사고를 일으켰으며,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고 발생 및 기소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연맹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수영연맹은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자 여러분께 막대한 걱정과 폐를 끼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 본 건의 파악 및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맹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신중한 협의를 거친 결과, 혼다가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의 대표 선수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혼다 본인과 협의해 올여름 팬퍼시픽선수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취소하기로 했다.
사고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수영연맹은 "피해자분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관계기관의 절차에 대한 배려"를 이유로 들며, 향후 공개할 사항이 확인될 경우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리위원회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혼다에 대해서도 “본 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피해자분께 성실히 대응하며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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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