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 산하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소속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불펜 등판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재승격 꿈을 이어갔다.
와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콜로라도 로키스 트리플A 산하)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와이스의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은 6.15에서 5.85로 낮아졌다.
이날 와이스는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와이스는 2사 후 잭 빈에게 이날 첫 피안티를 기록했다. 이어 상대 2루 도루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이 나와 실점까지 허용했다. 비자책 실점을 허용한 와이스는 마지막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안타와 견제 실책, 볼넷 허용으로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와이스는 투수 앞 땅볼과 1루수 땅볼을 연이어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와이스는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만든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와이스에 이어 등판한 덩카이웨이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와이스의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0-4로 뒤진 8회초 3득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8회말 1실점을 더 내주면서 3-5로 패했다.
와이스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6승5패 평균자책 2.87로 코디 폰세와 함께 KBO리그 최강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팀을 이끈 와이스는 시즌 종료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휴스턴과 2년 최대 1000만 달러 계약 조건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와이스는 올 시즌 전반기 9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 7.62로 부진을 겪고 끝내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했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도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그나마 7월 들어선 안정감을 점차 되찾는 흐름이다. 와이스는 7월 트리플A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 3.79, 15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내슈빌전 7이닝 1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와이스 원소속팀인 한화는 올 시즌 오웬 화이트와 브루스 짐머맨 조합으로 잔여 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와이스는 올 시즌 종료 뒤 1+1 계약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과연 와이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무리할지 혹은 남은 시즌 극적인 메이저리그 재승격으로 꿈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