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이숙캠'에서 23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남편이 술에 취해 밥솥에 소변을 봤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코인 부부'의 상담 솔루션과 23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 부부의 남편은 아내의 말과 행동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내는 함께 빨래를 널자고 부탁했으나, 남편은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인터뷰에서 아내는 "대답을 안 한다. 대답을 안 해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방송 화면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장을 볼 때도, 심지어는 아픔을 호소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이에 관해 남편은 제작진에게 "(대화가) 거의 없다. 특히나 경상도가 말이 별로 없는데 저는 더 없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반응이 없는 것에 관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부부는 식당을 찾아 대화 시간을 가졌고, 술을 접한 남편은 눈에 띄게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하선은 "처음 화색이 도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이 가운데 아내는 "뭐가 서운할 것 같냐. 본인의 잘못을 모르고 있다는 게 서운하다. 매일 술 먹어서 대화도 안 되고"라고 남편에게 토로했다. 남편은 "내가 하루에 소주 한 병은 먹으니까"라고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남편은 "알코올 중독자라고 저도 생각한다. (술은) 그냥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남편은 금주한지 한 달이 됐다고 밝혔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술에 취해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남편이 술을 마신 후 밥솥에 소변 실수를 했다는 것. 아내는 "술 먹으면 밥솥에다 소변을 몇 번이나 쌌다. 두 번 했다. 화장실하고 밥솥을 구분 못하면 그게 제정신이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관해 남편은 "(어릴 때) 할머니랑 지내다 보니 요강을 썼었다. 그래서 그런가. 쪽팔린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홀로 가사와 육아를 도맡은 것에 관해 호소했으나, 남편은 "어떡하겠냐 내가 게으른 걸"이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