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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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고 있다" 오타니, 여전히 마운드 복귀에 신중…왜? "조금씩 쌓아가는 게 중요해"

기사입력 2026.08.06 19:08 / 기사수정 2026.08.06 19:08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첫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1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의 7구째 시속 91.7마일(약 148km/h)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경기 후반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다저스가 4-7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루에서 라이언 제퍼잔의 4구째 86.3마일(약 139km) 스위퍼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의 시즌 26호 홈런이었다. 다만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컵스에 6-7로 패배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난 오타니는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홈런 2개 모두 탄도가 낮았다. 리글리필드가 아닌 다른 곳이었다면 넘어갔을지 알 수 없는 타구였다"며 "완벽한 홈런은 아니었지만, 좋은 코스로 들어온 공에 제대로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타니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컵스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활약도 돋보였다. 크로우-암스트롱은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크로우-암스트롱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MVP 경쟁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숫자는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누가 유리한지도 달라진다. 지금은 최대한 빨리 1승을 거둬서 좋지 않은 흐름을 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타릭 스쿠발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오타니는 "스쿠발의 투구를 같은 팀에서 가까이 지켜볼 수 있다는 건 상당히 훌륭한 일이다. 앞으로도 그를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스쿠발의 합류를 반겼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한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불펜투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무릎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물론 야외 캐치볼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재활용 훈련공을 던지는 것부터 시작해 야외에서 롱토스를 한 뒤 불펜투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어느 정도 기간 안에 소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타니는 "조급하게 진행하다가 다시 후퇴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작하고 싶다. 하지만 다시 높은 강도로 훈련하다가 후퇴하는 게 가장 좋지 않다. '이 정도 강도라면 문제없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씩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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