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현진과 필릭스가 극명하게 다른 매력으로 ‘비주얼 투톱’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진과 필릭스는 나란히 블랙 슈트를 선택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같은 컬러, 같은 포멀룩이었지만 각자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현진은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더블브레스트 새틴 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날렵한 숄 라펠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팬츠가 긴 팔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고, 깊게 파인 라인과 레이어드 네크리스가 특유의 치명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길게 내려온 블랙 멀릿 헤어는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하며 화보 장인다운 아우라를 풍겼다.
반면 필릭스는 미니멀한 싱글 재킷으로 절제된 세련미를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새틴 라펠 디테일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을 살렸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슬랙스로 담백한 매력을 강조했다. 화사한 블론드 헤어와 맑은 피부톤이 블랙 슈트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멋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심플한 의상에 귀걸이와 목걸이, 반지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무심한 듯 시크하지만 9년차 아이돌다운 여유로운 포즈와 흔들림 없는 눈빛까지 더해지며 현장 취재진의 셔터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현진이 강렬하고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앞세웠다면, 필릭스는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같은 블랙 슈트도 전혀 다른 감성으로 소화해낸 두 사람은 스트레이 키즈의 ‘비주얼 담당’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