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오디세이'로 처음 한국을 찾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내한 기간 내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종 관객 수 1038만 명을 기록한 '인터스텔라'(2014)를 포함해 '덩케르크'(2017), '테넷'(2020), '오펜하이머(2023) 등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놀란은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한국 방문에 성공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자필 편지

영화 '오디세이' 내한 간담회
앞서 놀란은 여러 차례 한국 방문을 추진해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불발됐고, '오디세이' 개봉을 맞아 한국을 찾고 싶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첫 한국 방문을 성사시켰다.
자필 편지를 통해 "그동안 한국 팬분들이 제 영화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한국 관객 여러분을 직접 만나 이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먼저 인사를 전했던 놀란은 지난 1일 입국해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레드카펫
3일 열린 내한 간담회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놀란은 종로구 익선동에서 소금빵을 맛보고 한강을 산책했다며 "한강을 걸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다소 더웠지만, 거리에서 만난 팬들이 따뜻하게 환대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하루 뒤인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해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친필 사인과 셀카 촬영으로 친절한 팬서비스를 선사한 놀란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화 '오디세이' 레드카펫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놀란은 내한 일정을 마치고 5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한 손에 매직을 든 채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