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정은지가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스스로를 '성장캐'라고 표현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미니 5집 '여름아이 - SUMMER, I'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Summer, I'는 여름을 닮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정은지는 에이핑크로 2011년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쌓았다. 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는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가수라고 생각하면 앞에 마이크 들고 서 있는 사람을 그려보지 않나. 거기에 멤버들이 함께 그려져 있는 그림을 매 순간 함께하다 보니까 매번 꿈을 이루고 있기도 하고, 지금 이 순간도 어쩌면 싱어송라이터가 될 거라는 꿈을 꾸었던 그 순간을 이루고 있는 자리니까 또 하나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데뷔 당시 꿈꿨던 순간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현재를 돌아봤다.
이날 정은지는 타이틀곡 '파도 (i love LOVE)'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안정적인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은지 음감회 현장
자신을 "성장캐"라고 표현한 그는 "오늘 같은 경우에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가 아니다. '괜찮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훨씬 더 잘 부를 수 있는데 정말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를 핑계 삼기보다 그 안에서도 배움을 찾으려는 자세를 보였다.
정은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안에서 요령이 생기더라. 아까 같은 경우도 '나 오늘 힘들어. 어떡하지?'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표현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그 순간에 또 배우게 됐다"며 매 순간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저는 매번 성장 중"이라며 "팬분들한테도 항상 얘기하지만 저는 성장캐라고 맨날 얘기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다. 끝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배우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정은지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썸머, 아이'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정은지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동명의 솔로 콘서트 'SUMMER, I(썸머, 아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빌리언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