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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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헌정쇼부터 '갈갈이' 귀환까지…'부코페', 올여름 웃음 책임질 화려한 라인업

기사입력 2026.08.06 15:51 / 기사수정 2026.08.06 16:04

부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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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올여름 웃음을 책임진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부코페'는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토크의 제왕' 지석진이 메인 MC를 맡는 가운데 '말자쇼&개그콘서트 갈라쇼', 국내 드로잉 퍼포먼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 해외 코미디언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기에 대세 밴드 QWER이 축하공연을, 개그맨 양상국이 블루카펫 MC를 맡아 대한민국 정상급 개그맨들과 9개국 해외 코미디언들을 맞이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 코미디계의 전설 고(故) 전유성의 코미디 정신을 기리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도 마련된다. 수많은 후배들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전했던 전유성을 향한 존경을 담아 한국 코미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코미디 대부' 이홍렬을 비롯해 신봉선, 김신영,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 등이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기획에 참여한 신봉선은 "전유성 선배님이 교수로 재직했던 예원대 제자들과 극단 제자들로 무대를 꾸렸고, 오랜 친구이신 이홍렬 선배님도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갈갈이 개그콘서트 : 레전드의 귀환'은 추억의 코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박준형을 중심으로 '청년백서', '생활사투리', '우비 삼남매', '골목대장 마빡이' 등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심현섭, 박성호, 임혁필, 박영진, 김지혜, 오지헌, 오정태, 박휘순 등 원년 멤버들도 출연해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대학로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26개국 56개 도시를 순회한 '옹알스'도 '부코페' 무대에 오른다.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을 전하는 무언 코미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코미디와 음악이 결합된 대표 뮤직 코미디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대희, 조혜련, 이세영, 영기, 이지요, 이봉원 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라이브 무대, 예측 불허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부코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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