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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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들 얘기 할 말 많다"…폭로자 A씨, '가족 스토킹 의혹' 반박

기사입력 2026.08.06 14:55 / 기사수정 2026.08.06 14:55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DB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황정민과 폭로자 A씨의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6일 오후 A씨는 "아들 얘기 할 말 많다"며 "이걸 '몰래 공연을 찾아갔다'고 표현하냐"고 분노했다.

앞서 A씨는 황정민 아들의 교내 공연을 몰래 찾아가는 등, 황정민을 압박하기 위해 가족을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A씨는 "(아들의) 연극 소품 구하는거 도와준 것도 얘기하고, 그 연극 내가 아들에게 직접 물어봐서 오라고 했으니 간 거고. 갔다는 사실도 황정민은 그 당시 다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황정민 아들의 공연에 방문한 것은 비밀리에 이뤄진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몰래 간 사람이 나 누구라고 방명록은 왜 쓰며, 보러 올 사람 DM(다이렉트 메시지) 달라고 해서 DM 후에 지인 아들 공연 1부 좀 보고 올 수도 있지. 그걸 '몰래 갔다'고 표현하냐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황정민은 "A씨가 아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메시지를 보낸 사실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소명했다.

황정민 측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들에게 연락한 A씨의 행위에 대해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들과의 연락이 일방적인 접근이 아니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더불어 아들 공연 방문과 SNS 소통은 모두 공개적이었으며, 황정민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맞서면서 양측의 공방은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다만 A씨는 황정민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아들에게 아버지와의 연락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인정했다.

한편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했고, 혐의가 인정돼 법원은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황정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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