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기 영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7기 영호가 '나솔사계'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7기 영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솔사계'를 마치며 - 아모르파티"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호는 출연 전 자신감이 넘쳤다며 "나 좋다는 여자 하나 없을까 생각했는데, 냉정하고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튿날부터 단 한 번의 선택도, 단 한 번의 데이트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다. 그냥 없는 존재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을 다시 본 영호는 "내가 여자였어도 나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자조했다. 이어 "살을 찌우거나 필러 시술을 받고 나갔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1대1 소개팅이 아니라 외적으로 비교되는 상황에서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다만 그는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호는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몇 분 계세요?', '6호님을 알아가보고 싶어요' 같은 말은 현실에서는 잘 하지 않는다"며 "밖에서 만났으면 다 꼬셨다고 말했는데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7기 영호
이어 프로그램을 클럽이나 나이트에서의 만남에 비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잘생기면 끝이다. 그 어떤 말도 필요 없다"며 "아주 가끔 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매력을 보여줘야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또다시 출연 기회가 와도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커플이 되지는 못했지만 출연 전보다 발전한 부분이 있다"며 "다른 사람을 이기지는 못해도 시도하기 전의 나보다는 나아졌으니 그걸로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영호는 "앞으로도 고민은 짧게 하고 무조건 행동할 것"이라며 "생각은 생각을 부르고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만든다. 그 사이 기회는 지나가고 후회만 남는다"고 적었다. 이어 "적당한 생각은 행동하게 하지만 지나친 생각은 행동을 멈추게 한다. 잘못된 선택보다 망설임과 고민으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난 내 운명을 사랑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7기 영호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7기 순자와 현실커플이 됐으나 2년 간의 만남 뒤 헤어졌다. 이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했으나 커플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 7기 영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