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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해온 A씨가 디스패치 보도 이후 다시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공개한 자료가 허위나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황정민 측이 일부 정황만 선별해 사건의 맥락을 뒤집었다고 반박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그리고 자료 진위 여부는 상대방에게 문의하세요. 그쪽은(황정민 측은) 진짜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니면 가장 먼저 '조작', '허위', '사실무근'이라고 쳤겠지. 한 번도 허위라고 말을 못 했는데 자꾸 허위글, 허위 폭로라고 헤드라인 깔지 마시고. 상대방이 고소할 때 동원한 허위는 싹 업로드 가능하고, 그리고 황정민이 애초에 악의적으로 선별해서 정황 싹 뒤집어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나는 통으로 녹취 10시간 다 올리나? 기자분들 DM 주시면 저 못 봅니다. 연락처로 주세요"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황정민과 A씨 사이에 오간 통화 녹취 62건을 확보했다며, 황정민이 A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 중단과 관계 정리를 요구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A씨가 과거 샤이니 키와 태민, NCT 쟈니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사진을 게시하는 홈마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보도 이후 "77통 녹취 다 올리면 되지"라는 글도 남겼다. 이는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의 맥락과 해석에 대한 반박으로 읽힌다.
A씨는 그동안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문자메시지와 사진, 통화 녹취,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캡처 자료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황정민이 먼저 전화를 건 횟수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 정황 등을 근거로 두 사람 사이에 일방적인 스토킹으로만 보기 어려운 교류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하고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접근금지 등을 포함한 잠정조치 3건을 내렸으며, A씨에게는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양측이 두 사람의 관계와 연락의 성격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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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