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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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10년간 9대1 '노예계약'…2년 동안 폐인처럼 살았다"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6.08.06 09:21 / 기사수정 2026.08.06 09:21

정연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과거 9:1의 노예계약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마술을 세계 무대로 알린 '마술의 신' 이은결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이은결은 사기로 인해 재산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회상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추석이나 명절을 제외하면 365일 중 360일은 일했던 것 같다"며 바빴던 전성기를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이 "그런데 이때 돈을 하나도 못 벌었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이은결은 "가족처럼 믿었던 형과 함께 사업을 했다. 그 형을 믿고 인감도장까지 맡겼다"고 말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그런데 내가 모르는 계약서가 있었다. 10년 동안 수익을 9대 1로 배분하는 노예계약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결국 믿었던 형에게 당한 사기로 배신감을 느낀 이은결은 회사를 나오게 됐고, 그 충격으로 1년 동안 마술을 완전히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연을 하려고 하면 내용증명이 날아오고, 공연장을 대관하려고 해도 그쪽에서 내용증명이 왔다.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며 "사기를 당하고 2년 동안 거의 폐인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년간의 공백기를 보낸 이은결은 이후 새롭게 신설된 해군 홍보단 마술병으로 입대하며 다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은결은 지금까지 마술 도구에 투자한 비용만 약 2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떤 마술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반드시 무대에서 구현하고 싶다. 상상한 만큼 나오지 않으면 될 때까지 만든다"며 "예를 들어 기차를 활용하는 마술 하나에도 2억 5천만 원 정도가 든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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