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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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평론가, 정준원 겨냥 '내향인 콘셉트' 글 삭제…"드라마 보겠다"

기사입력 2026.08.06 08:50 / 기사수정 2026.08.06 08:50

정준원
정준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준원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한 김도훈 평론가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4일 김도훈 평론가는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 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에서 특정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기상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논란을 빚은 배우 정준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게시물은 결국 삭제됐다.

이어 한 누리꾼은 김도훈 평론가의 게시물에 "평론가님 글 이후 해당 내용이 기사로도 많이 퍼지면서, 그 배우가 '내향인 코스프레를 하는 배우'처럼 소비되고 있다. 글은 삭제하셨지만 이미 퍼진 인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시간이 되신다면 그 배우가 출연했던 다른 예능에서의 모습도 꼭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의 방송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다른 모습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평론가는 해당 누리꾼에게 "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이니 드라마 열심히 보겠다"라고 반응했다. 이 같은 대화를 통해 김도훈 평론가의 게시물이 정준원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는 해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최근 정준원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준원은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의자에 걸터앉은 듯 불편한 자세를 취한 데 이어 질문에는 짧게 답했고, 즉석 연기 챌린지에도 쉽게 나서지 못했다.

정준원은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공효진은 "대화에 약한 사람"이라며 그의 긴장한 모습을 대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정준원의 태도를 두고 프로 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고,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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