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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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3채' 서장훈, 악덕 건물주에 선 긋기 "난 먼저 안 내보내" (백만장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8.06 07:20

윤재연 기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백만장자'에서 건물주에 의해 쫓겨나는 일을 2번이나 겪었다는 이경애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서장훈은 자신은 세입자를 먼저 내보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 방송된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2'(이하 '백만장자')에서는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50년 차 약선 요리 연구가, '약선명인' 이경애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이날 이경애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어린 시절 부친의 노름빚으로 집안의 논밭을 전부 팔아야 했고, 힘들게 생활했다고.

이후 이경애는 중국집 장사와 다방에 도전했다. 장사는 무척 잘됐으나 두 차례 모두 건물주에 의해 쫓겨나듯 나오게 됐다. 

중국집을 운영할 때는 장사가 잘 되는 것을 견제한 근처 중국집 사장이 이경애가 장사하던 건물을 매입하며 6개월 만에 나오게 됐다. 

이후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간 벌어온 돈을 자금으로 다방에 도전했지만, 이마저도 3년 만에 또 건물주에게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건물주들이 왜 다 나가라고 그러냐"며 답답해했다. 장예원 역시 "늘 잘될 때마다"라며 공감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이어 서장훈은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떤 분에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며 본인은 이경애 사연 속 건물주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 "혹시 그런 생각을 살짝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지금까지 저희 건물에 계신 그 어떤 분한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장훈은 총 700억 가치로 추정되는 건물 3채를 소유한 건물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이경애는 한방 갈빗집에 도전했고, 이것이 약선 요리의 시작이었다. 

또 이날은 '백만장자' 이경애가 지금까지 베푼 선행이 공개돼 감동과 놀라움을 안겼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서장훈은 이경애가 500평 가까운 땅을 광명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이경애는 "진짜 어렵게 식당을 하지 않았냐. 손님이 많고 하니 (내가 있는) 판자촌 동네를 좋게 해보자 해서 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경애가 기부한 땅은 현재 개발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이라고. 

그리고 이경애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1년에 3천여 명씩 모아서 식사를 대접하며 '밥 퍼주는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는 버스와 봉고차 7대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모셔와 밥을 대접했다. 

어린 시절의 가난을 딛고 성공했음에도 꾸준히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는 이경애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사진 = EB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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