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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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윤성영 감독 "라인전 힘든 매치업 아쉬워… 잘 준비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05 23:04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3라운드 2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생명e스포츠의 윤성영 감독과 '제카'가 밴픽상의 판단 미스와 인게임 내 소통 부재를 패인으로 꼽았다.

5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3라운드 2주 차 레전드 그룹 매치에서 한화생명이 젠지에 세트 스코어 1: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윤성영 감독과 '제카'는 연속된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가올 경기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2세트 대승에 이어 3세트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윤 감독은 라인전 구도 및 3세트 밴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절감했고, '제카' 역시 교전에서의 콜 미스와 다운된 팀 분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먼저 경기 총평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오늘은 누가 봐도 내가 잘못해서 진 것 같아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카'는 "한 끗 차이로 계속 지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잘 해결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아쉬웠던 대목을 묻자 윤 감독은 밴픽과 라인전 매치업을 지적했다. 윤성영 감독은 "라인전이 힘든 매치업이 많았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잘 못했던 것 같아 더 잘해보겠다"라고 밝혔다.

MSI 우승 이후 이어지는 3연패 속 플레이 아쉬움에 대해 '제카'는 세밀한 소통 문제를 꼽았다. 그는 "개개인의 실수도 많다고 느끼고 있고, 1, 2라운드까지 잘했던 소규모 교전이나 세세한 콜,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계속 지다 보니 기세가 다운되는 부분이 있어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는데 많이 아쉽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최근 '카나비'에게 키아나, 쉬바나 등 픽을 부여하는 이유에 대해 윤 감독은 "나쁘지 않아 보였고 한 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 경기를 앞두고 개선하려는 지점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승리 가능성을 짚었다. 윤 감독은 "지긴 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서 3세트 기준과 같은 밴픽 실수만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3연패를 하게 돼서 아쉽고 뒷경기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제카' 역시 "3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4라운드를 더 좋은 상태로 시작해서 마무리를 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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