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건물주'로 알려진 방송인 서장훈이 한 번도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통보한 적이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5일 방송된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2'(이하 '백만장자')에서는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50년 차 약선 요리 연구가, '약선명인' 이경애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은 이경애의 파란만장했던 장사 도전기가 공개된 가운데 서장훈의 '건물주 모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부친의 노름빛으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경애는 배고팠던 기억을 바탕으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
그는 하루 빌려 하루 갚는 일수로 중국집을 개업했고, 6개월간 장사가 무척 잘됐다고. 그러나 장사가 잘되자 근처 중국집 사장이 이경애 중국집 건물을 매입해버렸고 결국 6개월 만에 쫓겨났다고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이후 남편은 4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했고, 이후 목 좋은 자리에 다방을 운영하게 됐다. 새로 도전한 다방도 장사가 무척 잘됐으나, 3년 뒤 건물주에게 또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건물주들이 왜 다 나가라고 그러냐"며 답답해했다. 이어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떤 분에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며 본인은 이경애 사연 속 건물주와 다르다고 호소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덧붙여 "혹시 그런 생각을 살짝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지금까지 저희 건물에 계신 그 어떤 분한테도 나가시라고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장훈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빌딩 한 채와 서교동, 흑석동에 한 채씩 총 3채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서장훈은 '착한 건물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투자를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아버님이 하시는 것"이라며 "상식적인 선에서 무리하게 받고 그러진 말자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 EB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