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GS 7' 지케이가 그룹 스테이지를 2위로 통과하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서킷 3’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첫 글로벌 e스포츠 프로팀 대회로, 총상금은 50만 달러 규모다. 세 개 시리즈가 하나의 서킷으로 연결돼 각 대회 성적이 서킷 순위에 누적 반영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3주에 걸친 경쟁을 통해 최종 시리즈인 'PGS 9'에서 우승 팀을 가린다.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다. 출전팀은 글로벌 파트너 팀 12개와 지역 시리즈 진출 12개 팀 등 총 24개로 구성된다.
'PGS 서킷 3’의 포문을 여는 'PGS 7'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은 단계별 경쟁을 거쳐 서킷 3의 첫 순위를 결정한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한 'PGS 7’의 그룹 스테이지. A/B, B/C, C/A조 경기를 모두 치른 결과, 페트리코 로드가 총점 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 58점의 지케이 이스포츠가 2위, 35점의 이아레나가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위너스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는 커트라인인 16위는 28점의 팀 바이탈리티가 차지했다.
한국 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지케이는 오늘 치킨을 연속으로 뜯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24개 팀 중 2위로 위너스 스테이지로 향했다.
지케이 외의 한국팀 중에선 T1이 위너스 스테이지행 티켓을 따냈다. 8매치까지는 진출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9매치에 위너스 스테이지 진출 안정권 점수인 33점을 확보해 13위를 기록했다.
반면, 젠지와 DN수퍼스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하게 됐다. 젠지는 19점으로 21위, DN 수퍼스는 17점으로 23위를 기록해 위너스 스테이지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아직 탈락은 아니지만, 'PGS 7' 파이널 진출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은 분명 사실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여행 코스가 달라진 한국팀들. 'PGS 7' 파이널이라는 목표 지점에 함께 모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