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드라마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정준원의 '유부녀 킬러' 캐스팅을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져온 가운데, 감독과 원작자는 한목소리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정준원은 유보나(공효진 분)의 남편 권태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다만 일부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미남형으로 묘사된 웹툰 속 권태성과 정준원의 싱크로율을 두고 캐스팅 단계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정준원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소 소극적인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잠잠해졌던 캐스팅 이슈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부녀 킬러'를 연출한 윤종호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보는 정준원은 너무 멋지고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웹툰 속 미소년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잘 다룰 수 있는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원작 웹툰 '유부녀 킬러' 작가 YOON 역시 정준원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준원에 대해 그는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태성이 역할에 찰떡이더라. 사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글에서 준원 배우님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소화를 잘해주셨다"고 평했다.
이어 "부드러운 이미지가 가정적인 태성이, 딸 바보 태성이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정준원을 둘러싼 캐스팅 갑론을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구도원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상대 배우 고윤정과의 비주얼 조합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방송이 이어질수록 구도원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났고, 고윤정과의 러브라인 역시 호응을 얻으며 이른바 '외모 논란'은 자연스럽게 잦아들었다.
사진=MBC드라마,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