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故이민이 세상을 떠나고 1년이 흘렀다.
이민은 지난해 8월 5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퇴근 후 귀가한 남편이 고인을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거주 중이던 멤버 크리스탈은 비보를 접한 뒤 급히 귀국했다. 그는 장례식장 인근에 숙소를 마련하고 발인과 장지까지 동행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인의 곁을 지켰다.
당시 크리스탈은 "지난 며칠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노래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나의 반쪽을 잃었고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그해 5월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12년 만에 애즈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무대는 이민의 마지막 방송으로 남게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롯해 DJ DOC 김창열, S.E.S 유진, 신화 김동완 등 동시기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도 근조화환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민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가 공개됐다.
한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우리 무슨 사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사진=브랜뉴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