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 천성호가 1군 복귀전에서 값진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침체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LG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앞선 9차례 맞대결에서 8승1패를 기록했고,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3연전도 모두 쓸어 담았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
LG는 후반기 들어 15경기에서 3승11패1무에 그치며 같은 기간 리그 최저 승률(0.214)을 기록했다. 직전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도 2패1무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간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SS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이날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SSG였다. 1회말 전의산이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LG 타선은 2회초 구본혁의 땅볼 타점으로 곧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4회초 드디어 동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주인공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돼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천성호였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안타와 득점을 올렸던 천성호는 4회초 2사에서 한복판 코스로 들어온 SSG 선발 김민준의 초구 121km/h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동점 솔로 홈런을 완성했다.
천성호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경기 초반 흐름을 되찾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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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