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생계를 위해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곰탕집 150그릇 서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아들의 등굣길을 함께한 뒤 곰탕집으로 향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지연수는 하루 평균 100~150그릇의 곰탕을 서빙하며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평소에는 수수하게 다녀서 몰랐다"며 "일도 정말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연수는 직원 복지로 제공되는 곰탕 한 그릇을 매일 포장해 아들의 아침 식사로 챙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그는 "아이가 투뿔 한우 곰탕을 배불리 먹고 튼튼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내가 일하는 이유다. 투뿔 한우를 먹이려고 여기서 일하는 거다"라며 "모든 부모가 그렇듯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퇴근 후 아들과 재회한 지연수는 "곰탕집 냄새가 몸에 배었을까 봐 선뜻 안아주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이제는 매일 안아주겠다"고 답했고, 지연수는 아들의 말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