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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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코페', 국경 넘은 웃음 온다…9개국 52개 해외팀 출격

기사입력 2026.08.04 17:57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이 해외 공연팀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부코페'에는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9개국 52개 해외팀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코미디 무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프랑스 대표 비주얼 코미디스트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마임 드 리옹(MIME DE RIEN)'이 관객들을 만난다. 최소한의 언어와 정교한 몸짓만으로 다양한 직업군과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연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마임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함께하는 '더블(Double)'도 무대에 오른다. FISM 세계 마술 챔피언 노베르 페레와 유럽 마술 챔피언 찰리 매그, 대한민국 코미디 마술사 김민형이 호흡을 맞춰 화려한 마술과 코미디가 결합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Japan Nonverbal Live G Team)'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전한다. 일본 아티스트 모리야스 방방비가로, 미스터 오구치, 키노시타 쟈쿠는 저글링, 마술, 밸런스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이처럼 '부코페'는 해외 코미디 공연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웃음의 장을 마련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로, 지난 14년간 코미디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해왔다. 2024년부터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코미디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코미디 콘텐츠 제작과 유통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부코페'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COMEDY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4회 '부코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티켓은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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