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열돔도 막을 수 없는 폭풍 같은 경기력으로 'LoL'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1주 차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KT 롤스터는 1~2라운드 1·2위 팀에 모두 승리하며 레전드 그룹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이들은 7월 29일 T1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8월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그 결과, KT 롤스터는 한화생명e스포츠, T1과 함께 나란히 15승 5패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3라운드 1주 차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먼저, 7월 30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약 7,000골드 차이를 극복하는 등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2대1로 승리했다.
이들은 1일 '2026 LCK 팀 로드쇼 젠지 홈스탠드 하우스 오브 젠지' 행사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은 통산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는 LCK 정글러 포지션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게이밍은 20년도 여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연재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에 'EWC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한여름의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가 이러한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2연승을 달성했다. 이들은 7월 29일 키움 DRX를 2대0으로 꺾었으며, 1일 BNK 피어엑스를 2대1로 제압했다.
3라운드 1주 차에 농심 레드포스는 신규 챔피언 로크, 바텀 아트록스 등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BNK 피어엑스전에서 LCK 서포터 포지션 역대 세 번째로 통산 500킬을 달성했다.
아울러 DN 수퍼스는 2일 한진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게 패배하며 18연패를 기록했으나, 이번 승리로 긴 연패를 마감했다.
해당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POM을 받은 신인 정글러 샤벨은 "지금까지 포기 안 하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경기들도 꼭 다 이겨서 경기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잘 해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주에 진행될 3라운드 2주 차. 어떤 팀과 선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