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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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승률 최하위' LG, 'SSG 킬러' 면모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 이룰까…최근 5경기 ERA 7.20 웰스 반등 절실 [인천 라인업]

기사입력 2026.08.04 17:28 / 기사수정 2026.08.04 17:28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빠진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L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앞선 9차례 맞대결에서 8승1패를 기록했고,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3연전도 모두 쓸어 담았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

LG는 후반기 들어 15경기에서 3승11패1무에 그치며 같은 기간 리그 최저 승률(0.214)을 기록했다. 직전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도 2패1무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KBO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고도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무승부에 그쳤고, 2일에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4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LG는 55승41패1무(승률 0.556)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6연승을 질주 중인 선두 KT 위즈와는 6경기 차, 2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5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4위 두산 베어스에는 2경기 차까지 쫓겼고, 5위 KIA 타이거즈와도 2.5경기 차에 불과해 더 이상의 부진은 곤란한 상황이다.



이날 LG는 좌완 라클란 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웰스는 최근 선발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6실점,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6실점,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잇달아 무너지며 최근 세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6월 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승리가 없는 가운데, 후반기 15경기 동안 LG 선발진 전체가 거둔 선발승도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흔들리는 선발진 분위기를 웰스가 끊어낼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 최대 관심사다.

공교롭게도 웰스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없다. 지난 6월 10일 잠실 경기에서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이번에는 보다 안정적인 투구가 절실하다.



이날 김민수와 김윤식을 말소한 자리에 천성호와 백승현을 콜업한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이주헌(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SSG 선발 김민준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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