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수영 전설' 마이클 펠프스가 은퇴 후에도 자산을 불리며 성공적인 제2의 삶을 보내고 있다.
인도 매체 '타임 오브 인디아'는 3일(한국시간) "마이클 펠프스는 수영 선수라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보도했다.
펠프스는 15세였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28개의 메달(금메달 23개)을 따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영 선수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무려 8개나 수확해 1972년 마크 스피츠(수영)의 7관왕 기록을 넘어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펠프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은퇴 이후에도 후원 계약과 사업 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비록 수년 전 선수 생활을 마감했지만, 펠프스는 브랜드 파트너십과 방송 활동, 그리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전히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기준, 미국 수영의 전설 마이클 펠프스의 순자산은 약 1억 달러(약 1432억원)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전성기 시절에 후원 계약만으로 연간 1000만~1200만 달러(약 143~172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금메달을 8개를 따내면서 후원사 스피도로부터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았다.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로 막대한 부를 쌓은 펠프스는 이후 '마이클 펠프스 재단'을 설립해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업가로도 변신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언론은 "펠프스는 정신건강 플랫폼 기업 토크스페이스에 투자하며 사업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며 "이 투자는 오랫동안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온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 미스 캘리포니아 USA 출신 니콜 존슨과 결혼해 네 아들을 키우며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지의 고급 부동산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