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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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의리 미쳤다! "SF 내게 기회 줬다, 성공 거둔다면 자이언츠와 함께"…트레이드 루머 진화→2홈런 3안타 3타점 맹활약

기사입력 2026.08.04 17:11 / 기사수정 2026.08.04 17:11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팀 대격변을 이끈 대형 트레이드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방망이로, 그리고 말로 직접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미국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고 보도하며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이정후를 조명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24시간도 안 되는 사이 6명의 선수를 트레이드로 내보낸 직후 치러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헬리엇 라모스, 로비 레이 등이 팀을 떠나며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고, 신인과 젊은 선수들로 가득 찬 새로운 자이언츠의 출발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 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로스터를 구성하게 됐다. 평균 연령 27.3세로 지난해보다 약 2세 가량 젊어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이정후는 빛났다. 이정후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임해 초구 파울을 만든 뒤 2구째 볼을 지켜봤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 콴트릴의 3구째 83마일(약 133.6km/h) 스플리터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 100.6마일(약 161.8km/h)이 나온 이정후의 시즌 7호 아치였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해 우중간 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이후 2루 도루 및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정후의 활약상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이정후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우완 페이튼 그레이의 초구 86.3마일(약 138.9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7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다시 날렸다. 이정후는 9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도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날려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5회에는 조 페더슨의 뜬공을 조명 속에 놓쳤다가 슬라이딩으로 간신히 잡아내는 놀라운 수비 장면도 연출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는 경기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클럽하우스에 왔을 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야구 선수로서 경기에 집중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주의를 기울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끊이지 않았던 본인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이정후는 자신을 노리는 다른 팀들이 있다는 루머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자이언츠가 나에게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줬고, 그 계약을 맺어줬다. 이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자이언츠와 함께하고 싶다. 이 팀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강한 잔류 의지였다.

에이스 투수 로건 웹도 이날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혼란 속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토니 비텔로 감독은 웹에 대해 "오늘 그가 한 것은 정말 대단했다. 그는 오늘 가장 먼저 구장에 나왔고 루틴을 소화하는 내내 주변이 완전한 혼돈 상태였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그는 달랐다. 다시 한번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경기 중 때로는 내 자신이 그의 팬이 되는 것 같다. 그가 경기의 주인이 되고 팀원들까지 끌어당기는 모습이 그렇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루머에 흔들리지 않고 2홈런 맹활약으로 잔류 의지를 천명한 이정후.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고 새로운 자이언츠의 일원으로서 남은 시즌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들이 대거 트레이드된 날 멀티 홈런을 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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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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