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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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 vs 김지찬 표심 얻을까…KBO, 7월 MVP 후보 7인 확정→'삼성 vs KT' 1위 싸움 여기서도? [오피셜]

기사입력 2026.08.04 15:43 / 기사수정 2026.08.04 15:43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7인이 확정됐다. 후반기 1위 싸움을 벌이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MVP 후보를 대거 배출했다. 특히 야수 후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KT 샘 힐리어드와 삼성 김지찬이 유력 후보로 표심을 얻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투수 부문 4명, 야수 부문 3명을 7월 월간 MVP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위즈 소형준·스기모토, 두산 베어스 곽빈·벤자민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김지찬, KT 힐리어드가 수상을 노린다.

투수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두산 벤자민의 평균자책 1.21이다. 벤자민은 7월 4경기에 등판해 2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 1.21로 투수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30탈삼진(2위)도 보태며 리그 정상급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7월 1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기도 했다.

KT 소형준은 7월 5경기 3승, 30⅓이닝(2위), 평균자책 1.78(2위)로 안정감과 이닝 소화 능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월간 3승은 선발 부문 공동 1위다. 

KT 스기모토는 13경기 중 11경기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일관성으로 8홀드 단독 1위에 올랐다. 13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 1.38로 KT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두산 곽빈도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 1.80(3위), 25이닝 28탈삼진(4위)으로 월간 3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에서는 KT 힐리어드의 파워가 압도적이었다. 힐리어드는 7월 19경기에서 9홈런·26타점·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를 차지했다. 타율 0.365, 출루율 0.413까지 갖추며 빈틈없는 성적표를 남겼다. 특히 7월 17일 LG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 김지찬은 7월 20경기 타율 0.431·출루율 0.506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렸다. 31안타(4위), 17득점(공동 3위), 6도루(공동 1위)까지 골고루 갖추며 테이블세터로서 완벽한 한 달을 보냈다. 

삼성 구자욱은 7월 20경기 20득점(공동 1위), 23타점(2위), 33안타(2위), 출루율 0.443(3위), 타율 0.402(4위)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7월 월간 MVP 팬 투표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슈퍼SOL'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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